정부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 발표…국가경쟁력 확보에 도움
국민들이 시장 경제에 대한 합리적 인식을 갖출 수 있도록 초·중학교 때부터 조기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경제교육 내용도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7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최종 확정·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기본 방향은 △ 조기교육을 통한 시장 경제 소양 증진 및 긍정적 기업관 배양 △ 저축, 투자, 신용관리 등 금융교육 강화 △ 체험형 교육 강화 △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 경제 교육체계 마련 △ 정부·민간·지방간 역할분담과 수평적 협력체계 구축 등 크게 5가지로 구분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우선 초등학교 시절부터 시장경제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교 경제 교육을 강화해 교과서 개정, 체험형 교육 강화, 교사 재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생활과 연계된 이해하기 쉬운 교과서로 개정하고 신문·인터넷 교재 등의 활용도도 높이기로 했다. 또 경제연구학교를 올해 48개에서 내년 96개교로 확대하고, 금융교육 시범학교도 올해 222개교에서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금융연수원 등 다양한 민간연수기관을 통해 교사에 대한 연수 및 재교육도 강화한다. 그리고 평생교육 체계수립을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경제소양교육을 강화하고 금융위원회를 통해 자산관리, 재무관리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경제교육 정보에 대한 대국민접근성 강화를 위해 경제교육종합포털사이트를 구축해 경제교육정보를 제공하고, 경제교육 전문 인력 양성을 확대한다.
이번 대책은 학교 경제교육 강화를 통해 국민들이 어려서부터 시장 경제에 대한 소양을 증진하고 긍정적 기업관을 확립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경제현상에 대해 국민들이 정확한 인식과 판단능력을 갖추는 것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만큼 세계 각국도 경쟁적으로 경제교육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정부의 이 같은 경제교육 강화는 카드 사태, 부동산 투기 등 우리 사회에 만연한 비합리적 의사결정을 바로잡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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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관계자는 "글로벌 위기 이후를 대비하고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합리적인 인식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어려서부터 시장경제 원리를 이해하고 건전한 경제관을 확립한다면 국가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