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오프 도입률 60% 육박...준수 사업장 96%

타임오프 도입률 60% 육박...준수 사업장 96%

송정훈 기자
2010.07.26 12:00

7월부터 시행된 근로시간면제한도(타임오프) 제도 도입률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단협이 만료된 100인 이상 유노조 사업장 1320개 중 타임오프 제도 도입에 합의한 사업장이 782개로 도입율이 59.2%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제도 도입에 합의한 사업장 가운데 타임오프 제도(면제한도)를 준수한 사업장은 751개로 96.0%를 차지했다. 대다수 사업장이 면제한도를 준수한 것이다.

기업별 사례를 보면 현대미포조선이 노조 전임자 한도를 14명에서 5명으로 줄였다. 하이닉스(21명→14명), 한국델파이(14명→5명), 타타대우상용차(11명→6명) 등도 노조 전임자를 줄이기로 합의했다.

반면 면제한도를 초과한 사업장은 31개로 4.0%에 불과했다. 대부분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사업장이다. 노조 전임자 한도가 3명인 유성기업은 5명, 1.5명인 대한이연은 4명), 2명인 대한칼소닉이 4명 등으로 합의했다.

상급단체별로 타임오프 제도 도입율은 한국노총 소속이 63.4%로 43.3%에 그친 민주노총 소속은 사업장보다 높앗다.

김경선 고용노동부 노사관계법제과장은 "최근 전반적으로 노동계에서 타임오프를 둘러싼 분쟁이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며 "타임오프 도입율이 60%에 육박하는 등 당초 우려와 달리 순조롭게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