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겨울엔 여름보다 전력수급 안정될 것"

산업부, "올겨울엔 여름보다 전력수급 안정될 것"

김평화 기자
2013.10.14 06:00

[국감]산업부 업무현황 보고, "가동중단 원전 3기 재가동되면 겨울 전력수급 문제없다"

올 겨울에는 전력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신월성 1호기, 신고리 1·2호기 등 가동 중단된 원전 3기가 올해 안에 다시 가동된다는 전제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내놓은 2013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 업무현황 자료에서 "(전력수급 상황이) 을 전제로, 지난해 겨울이나 이번 여름보다 다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정지원전 3기 재가동을 통해 315만kW의 전력을 생산하고, 복합화력 발전기 출력을 약 300만kW 늘려 여름에 비해 전력 약 600만kW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내년 여름의 전력수급상황에 대해선, "경기상황, 전기요금 조정 영향 등 불확실성이 높지만 밀양갈등 및 신규원전 건설(신월성 2호기, 신고리 3호기) 등이 원만히 해결될 경우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장기적으로 전력수급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는 적정수준의 전력설비를 확충하는 한편, 에너지 가격정책, 부문별 수요관리 등을 통해 전력소비 증가를 억제하고 ICT 기반의 수요관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전기와 비전기 에너지 간 소비왜곡 해소를 위해 에너지 세제를 개편하고, 전기요금에는 원전 안전성 강화, 송전망 보완, 온실가스 감축 등 안전, 환경, 사회적 비용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산업부는 "홍보·캠페인 중심의 에너지절약에서 탈피, 정보통신기술(ICT)과 에너지기술을 융합한 체계적인 수요관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원전수출에 대해 산업부는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산업부는 "이미 수주한 UAE원전 4기는 정상적으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고, 국민 경제적 관점에서 수익성을 철저히 고려해, 베트남, 핀란드, 사우디 등 추가원전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 원전 2기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핀란드 원전 1기는 입찰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다. 사우디에선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현지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수주기반을 조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평화 기자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