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달라지는 것]상반기 육아휴직자 남성비율 5.1% 불과

내년부터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 장려를 위해 도입된 '아빠의 달'이 3개월로 늘어난다. 휴직에 따른 소득 보전이 이뤄져,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27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16년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1월부터 육아휴직급여를 최대 450만원으로 확대한다.
'아빠의 달'은 한 자녀의 육아를 위해 엄마에 이어 아빠가 육아휴직 할 경우, 휴직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최대 150만원까지 지급했으나, 3개월까지 최대 45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유아휴직에 대한 '아빠의 달 지원은 지난해 10월 처음 시행됐지만, 여전히 남성의 유아휴직 사용은 저조하기만 한 상황이다. 지난 8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비율은 5.1%에 불과했다.
정부는 소득 손실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기간과 상한액을 늘린 것이다. 제도의 확대 시행으로 일·가정 양립 확산 및 남성 육아휴직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