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분리 원칙 예측하고 있어"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미 간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중국의 경제 보복 가능성이 제기되는 점과 관련 "가능한 경우에 대비해 여러 시나리오를 만들고 그에 상응하는 플랜(계획)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이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경제보복 가능성'을 제기하자 "대규모 경제 보복이 있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정치·경제 분리 원칙을 예측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정부 성장률 전망이 매년 수정돼 정부 예측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는 "정부가 실수한 부분이 있다. 정부가 혼자 잘못한 게 아니라 불확실성이 있어 연구기관도 어려워하는 게 성장률 전망이다"며 "정확성을 훨씬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