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현지서 소부장 협력할 韓 기업 찾는다

독일 현지서 소부장 협력할 韓 기업 찾는다

세종=권혜민 기자
2020.01.29 16:54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간) 독일 NRW 연방주 총리실 집무실에서 열린 '한-독 소재부품 기술협력센터 MOU 체결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19.12.12/사진=뉴스1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간) 독일 NRW 연방주 총리실 집무실에서 열린 '한-독 소재부품 기술협력센터 MOU 체결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19.12.12/사진=뉴스1

국내 중견기업이 소재·부품·장비 강국 독일과 기술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에 입주할 중견기업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KIAT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NRW) 경제개발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 5월 NRW 연방주 아헨특구 기술단지에 공동기술협력센터를 열기로 했다.

NRW 연방주는 독일 최대 산업·기업 집적지로 아헨공대, 프라운호퍼, 율리히 연구소 등 제조분야 260여개 연구소가 위치한 곳이다.

협력센터 입주기업은 소재·부품·장비 원천기술을 보유한 독일 기관과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현지화와 기술정보를 제공받는 것은 물론 공동 R&D(연구개발)과 사업화 탐색 기회도 지원받는다.

이 과정에선 NRW 연방주, 아헨경제개발청, 아헨특구시, 아헨공대 등 기업지원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게 된다.

입주 기회는 중견기업과 중견기업 후보기업 10개사 이내에 주어진다. 대기업에 비해 해외 인지도가 낮고 역량이 부족한 중견기업 중 글로벌 협력의지가 강한 기업에게 새로운 혁신과 진출기회를 제공하자는 차원이다.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받는다. 신청 서류는 KIA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터 운영과 입주기업 선발에 대한 설명회는 오는 31일 서울 대흥동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소재·부품·장비 강국인 독일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중견기업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과 글로벌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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