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수석부총재 만난 구윤철 "중동 상황, 민생 영향 최소화할 것"

IMF 수석부총재 만난 구윤철 "중동 상황, 민생 영향 최소화할 것"

세종=정현수 기자
2026.03.20 09:00
[서울=뉴시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댄 카츠 IMF 수석 부총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제공) 2026.03.19.
[서울=뉴시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댄 카츠 IMF 수석 부총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제공) 2026.03.19.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를 만나 중동 사태에 따른 한국의 정책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지난 19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댄 카츠 IMF 수석부총재를 만나 "최근 대외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며 "중동 상황에 대해 범정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에너지 수급과 금융·실물 경제 전반에 대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정부는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신속한 추경 편성을 비롯해 재정·금융·산업 등 모든 가용한 정책 수단을 동원해 우리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카츠 부총재는 "최근 중동 상황으로 에너지 가격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며 세계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며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세계경제의 성장경로와 인플레이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경제가 그간 대내외 충격에 잘 대응해 왔다"며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와 실물경제 영향 등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정책 대응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츠 부총재는 IMF의 취약국과 저소득국 역량개발사업에 대한 한국의 기여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구 부총리는 AI(인공지능), 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역량개발사업 기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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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 정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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