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심자 다녀간 농식품부 긴급 '자가격리' 시행

'코로나19' 의심자 다녀간 농식품부 긴급 '자가격리' 시행

세종=정혁수 기자
2020.02.26 10:14

'코로나19' 감염 의심자와 같은 사무실에 있던 농협직원이 최근 세종 농림축산식품부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농식품부가 해당 사무실 직원 전체에 대해 긴급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로 알려진 농협중앙회 직원이 지난 25일 청사를 다녀가 그와 접촉한 사무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24시간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중에 있다고 26일 밝혔다.

'자가격리' 조치가 시행된 사무실 직원들은 축산정책국과 방역정책국 직원 전체다.

농식품부는 25일 밤부터 2개 국 사무실에 대한 소독작업과 3층 복도 및 엘리베이터 등에 대한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축산정책국 한 관계자는 "업무협의를 하러 온 농협직원의 사무실 동료가 최근 부산에서 확진자인 다른 친구를 만나고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어제 늦게 지시가 내려와 직원들이 현재 자택 등에서 자가격리를 시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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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에서 농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UNC) 저널리즘스쿨에서 1년간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201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를 출입하며 한국 농업정책과 농업현장의 이야기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농업분야에 천착해 오는 동안 '대통령표창'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것은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농업의 무한변신'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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