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자물가 2.2%…서비스·공업제품·농축산물 다 올랐다

1월 소비자물가 2.2%…서비스·공업제품·농축산물 다 올랐다

세종=최민경 기자
2025.02.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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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지난해 4분기 서울과 경기도 내 420개 유통업체에서 판매된 39개 생활필수품 가격이 전년 동기보다 평균 1.1% 상승했다고 밝혔다. 가격 상승 상위 품목은 맛김(23.6%), 고추장(9.9%), 간장(7.9%), 참기름(7.2%) 순이다. 2025.02.02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지난해 4분기 서울과 경기도 내 420개 유통업체에서 판매된 39개 생활필수품 가격이 전년 동기보다 평균 1.1% 상승했다고 밝혔다. 가격 상승 상위 품목은 맛김(23.6%), 고추장(9.9%), 간장(7.9%), 참기름(7.2%) 순이다. 2025.02.02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2%를 기록하며 5개월 만에 2%대로 올라섰다. 서비스, 공업제품, 농축수산물과 전기·가스·수도 요금이 모두 오른 영향이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5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5.71(2020년=100)로 전년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년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농산물(0.6%)과 축산물(3.7%), 수산물(2.6%) 등에서 올랐다. 채소류 가격은 4.4% 올랐다.

농산물은 세부적으로 △배추(66.8%) △무(79.5%) △당근(76.4%) 등에서 올랐지만 △파(-32.0%) △쌀(-5.9%) △감(-23.2%) 등에서 내렸다.

공업제품은 전년동월 대비 2.2% 올랐다. 이 중 석유류 가격은 7.3%, 가공식품 가격은 2.7% 올랐다. 석유류는 휘발유(9.2%)와 경유(5.7%) 모두 올랐다.

전기·가스·수도는 3.1% 올랐다. 도시가스(6.9%), 지역난방비(9.8%), 상수도료(3.6%) 등에서 올랐지만 전기료는 0.4% 내려갔다.

서비스 가격은 2.3% 올랐다. 개인서비스가 3.2% 올랐다. 외식 가격은 2.9% 올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를 보면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 근원물가 상승률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1.9% 올랐다.

구입이나 지출 빈도가 높은 품목을 포함한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5%다. 신선채소·신선과실 등 품목을 포함한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0.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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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부 최민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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