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유업이 2020년 평가 시작 후 5년 연속 공정거래협약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리점 분야 협약평가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심의·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공급업자와 대리점이 자발적으로 공정거래 관계법령의 준수와 상생협력을 위해 체결한 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도입, 2020년부터 시작됐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매일유업은 대리점과의 공정한 계약체결 및 법 위반 사전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공급가 인하 등 판촉 행사비용 지원을 통해 대리점 매출확대를 지원한 점, 상생펀드 조성 및 대리점주 자녀 학자금 지원 등 상생협력 프그램 운영 등에서 탁월한 평가를 얻었다.
우수 등급은 남양유업, 이랜드월드, CJ제일제당이 받았다.
남양유업은 공급가 인하, 판촉물 지원 등 판촉 행사비용을 지원한 점, 이랜드월드는 인터넷쇼핑몰 고객 주문을 대리점에 이관해 매출증대에 기여한 점, CJ제일제당은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지원한 점 등에서 각각 우수한 평가를 획득했다.
아울러 LG생활건강과 오리온이 양호 등급을 받았다.
양호 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은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이 수여된다. 최우수 및 우수 등급 기업에 대해선 각각 2년, 1년간 대리점법 직권조사 면제 등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급업체와 대리점 간 상생문화의 조성을 위해 공정거래협약의 확산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대리점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주요 분야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협약 설명회'를 개최하고, 협약에 관심을 가진 공급업자에 대해서는 상시적으로 개별상담 및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