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등세 지속" 중간전망
올해 전세계 0.3%P↑ 3.2%
관세폭탄 美 내년 1.5% 그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유지했다. 내년 전망치도 2.2%로 동결했다. 주요국 성장률이 내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달리 한국은 최근 회복세가 이어진다는 평가다.

OECD는 23일(현지시간) '중간 경제전망'에서 한국 경제가 2025년 1.0%, 2026년 2.2%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6월 전망치와 동일하다. OECD는 "한국의 최근 반등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가상승률은 올해 2.2%로 종전보다 0.1%포인트(P) 높였다. 내년은 1.9%로 0.1%P 하향조정했다.
OECD는 매년 5~6월과 11~12월 회원국을 대상으로 경제전망을 발표하며 3월과 9월에는 G20(주요 20개국)만을 대상으로 한 중간 경제전망을 낸다.
세계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3.2%로 지난 6월보다 0.3%P 상향됐다. 내년 전망치는 2.9%로 변동이 없었다. G20 국가는 올해 3.2%, 내년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국별로 보면 미국은 추가 관세 인상과 정책 불확실성으로 올해 1.8%, 내년 1.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유로존은 올해 1.2%, 내년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은 올해 1.1%, 내년 0.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은 올해 4.9%, 내년 4.4% 성장할 전망이다.
물가전망은 완만한 둔화세다. G20 국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3.4%, 내년 2.9%로 예상됐다. 이는 6월 전망 대비 각각 0.2%P, 0.3%P 낮아진 수치다. 다만 미국은 관세인상이 물가를 자극하면서 내년에도 목표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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