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오후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7개 시범사업 지역 부군수와 강남훈 한신대 교수가 참석해 기본소득 지급으로 지역 내 소비·생산을 확대하는 구상과 사회적협동조합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기본소득을 도입한 경기 연천군 청산면 사례도 공유됐다. 청산면의 정책 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본소득 도입 이후 대조군보다 주민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농식품부는 내년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실시할 7개 군을 선정했다. 대상지는 △전북 순창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이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지역이 기본소득과 연계한 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별 전담 추진지원단을 구성했다. 이달 13일 정선군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현장 점검도 진행됐다.
강형석 차관은 "시범사업을 통해 본사업 추진 방향을 검토해야 하는 만큼 지방정부에서도 철저히 준비해주길 바라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