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농업과학기술협의체가 농업 분야 국정과제 이행과 농업기술 확산에 속도를 낸다.
농촌진흥청은 29일 'K-농업과학기술협의체' 분과 위원들을 초청해 신년 공동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분과별 운영 현황과 올해 농촌진흥사업 중점 과제, 중장기 사업 추진계획이 논의됐다.
지난해 9월 출범한 K-농업과학기술협의체는 농식품 분야 국정과제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꾸려졌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업과학기술의 현장 확산을 강화하는 역할도 맡는다.
협의체는 '미래농업 육성', '현장문제 해결', '활력있는 농촌' 등 3개 분과로 구성돼 민·관·학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출범 이후 총 6차례 분과 회의를 통해 국정과제 이행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왔다.
각 분과는 △농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개방과 비정형 데이터 표준 관리 체계 마련 △민관협력 밭농업기계화 촉진 협의체 운영 △농작업재해 예방 맞춤형 교육 서비스 개발 등의 과제를 제안했다.
올해는 분야별 농업 연구와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국정과제 이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과제 실현 방안을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분과별 신규 사업 아이디어 제안과 현장 중심 기술 수요 발굴도 병행한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분야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이 연구·개발 전략을 점검하고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농업과학기술 발전과 현장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