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재단, 효성그룹 기금 160억원 출연…누적 400억원 돌파

상생협력재단, 효성그룹 기금 160억원 출연…누적 400억원 돌파

세종=오세중 기자
2026.03.05 17:01
변태섭 상생협력재단 사무총장(오른쪽)과 황윤언 효성 대표이사./사진=협력재단 제공.
변태섭 상생협력재단 사무총장(오른쪽)과 황윤언 효성 대표이사./사진=협력재단 제공.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과 효성그룹이 지난 4일 서울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에서 '대·중소기업 및 농어업 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상생협력재단에 따르면 효성은 협력사·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상생협력기금) 160억원을 출연했다.

이번 협약은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강화해 공급망 전반의 지속 가능한 상생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효성은 향후 3년간 설비 개선,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친환경 사업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출연 기금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 지원과 안전관리자 선임, 안전용품 지원 등 근로환경 개선에 활용한다.

또 생태환경 복원 등 ESG 분야 지원에도 투입할 예정이다.

농어촌 분야에서는 비무장지대(DMZ) 지역 산림 훼손지 복원, 지역 특산품 소비 촉진, 시민 참여형 축제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농어촌 지역에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효성은 2013년 이후 매년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왔다. 이번 출연을 포함한 누적 출연 규모는 400억원을 넘어섰다. 대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꾸준히 이어온 사례로 평가된다.

변태섭 상생협력재단 사무총장은 "효성그룹의 지속적인 출연은 협력사의 경쟁력과 공급망 안전을 동시에 높이는 의미 있는 상생 사례"라며 "재단은 출연 기금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윤언 효성 대표이사는 "효성은 중소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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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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