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만 치유산업 민간 협력 추진

한국·대만 치유산업 민간 협력 추진

세종=정혁수 기자
2026.03.13 11:41

스마트치유산업포럼, 국립대만대 녹색건강연구센터 업무협약 체결

김창길 스마트치유산업포럼 원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12일 타이베이 국립대만대 GHRC(녹색건강연구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천후이메이 GHRC 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마트치유산업포럼
김창길 스마트치유산업포럼 원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12일 타이베이 국립대만대 GHRC(녹색건강연구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천후이메이 GHRC 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마트치유산업포럼

한국 스마트치유산업포럼(SHIF)과 대만 국립대만대(NTU) 녹색건강연구센터(GHRC)가 자연기반 치유와 그린헬스 분야 공동 협력에 나섰다.

스마트치유산업포럼은 김창길 SHIF 원장과 천후이메이 GHRC 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국립대만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화,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고립 등 현대사회가 직면한 새로운 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이 자연 기반 치유와 그린헬스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3년 설립된 스마트치유산업포럼은 농업·산림·해양·식품·관광·디지털 기술 등을 융합해 치유산업 생태계 구축을 모색하는 정책·연구 플랫폼이다. 국립대만대 GHRC는 자연 기반 건강 증진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그린헬스 연구 분야의 선도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김 원장과 천후이메이 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은 협약 체결에 앞서 공동세미나를 열고 치유농업의 산업화, 자연 기반 건강 증진, 디지털 헬스 기술과 치유환경 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창길 스마트치유산업포럼 원장이 지난 12일 타이베이 국립대만대 GHRC(녹색건강연구센터)에서 천후이메이 소장 등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스마트치유산업포럼
김창길 스마트치유산업포럼 원장이 지난 12일 타이베이 국립대만대 GHRC(녹색건강연구센터)에서 천후이메이 소장 등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스마트치유산업포럼

앞으로 양측은 △자연 기반 치유 효과에 대한 연구 및 검증 △스마트 치유도시(Smart Healing City) 및 치유환경 설계 연구 △확장현실(XR)·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치유 서비스 개발 △그린헬스 스타트업 및 산업 생태계 구축 △공동 연구·학술 교류 등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창길 스마트치유산업포럼 원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자연·과학 그리고 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치유산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 지역에서 그린헬스와 자연기반 치유 연구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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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에서 농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UNC) 저널리즘스쿨에서 1년간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201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를 출입하며 한국 농업정책과 농업현장의 이야기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농업분야에 천착해 오는 동안 '대통령표창'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것은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농업의 무한변신'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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