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까지 나라살림 14조원 적자…전년比 3.9조원 개선

올해 2월까지 나라살림 14조원 적자…전년比 3.9조원 개선

세종=박광범 기자
2026.04.09 10:00
사진제공=기획예산처
사진제공=기획예산처

올해 2월까지 나라살림 적자가 14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3조9000억원 개선된 수준이다.

기획예산처가 9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지난 2월 말까지 총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8조6000억원 증가한 121조6000억원이다.

정부가 예상한 올해 총수입은 675조2000억원이다. 이에 따른 2월까지 총수입 진도율은 전년 동기 대비 2%p(포인트) 상승한 18.0%다.

구체적으로 2월 말까지 국세수입은 7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조원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로 근로소득세가 늘고 부동산 거래량 상승 등으로 양도소득세도 증가하면서 소득세가 1년 전보다 2조4000억원 더 걷혔다. 환급 감소와 수입액 증가 영향으로 부가가치세도 4조1000억원 늘었다. 여기에 증권거래대금 증가와 세율 인상 등으로 증권거래세도 1조2000억원 더 들어왔다.

2월 누계 총지출은 128조7000억원이다.

2월까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7조1000억원 적자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 기금수지 6조9000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4조원 적자다. 전년 동기 대비 3조9000억원 개선됐다.

한편 2월 중앙정부 채무는 전월 대비 26조5000억원 증가한 1312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 44조3000억원 순증했다.

3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21조2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경쟁입찰 규모는 19조원으로 파악됐다. 1~3월 국고채 발행량은 61조5000억원으로 연간 총 발행한도의 27.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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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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