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448억弗199.5% ↑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면서 지난 6월 수출이 사상 최초로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독일, 중국, 미국에 이어 전세계 네 번째로 월 수출액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특히 일본을 제치고 세계 수출 5위 강국에 올라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6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70.9% 증가한 102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기존 최고 기록인 지난 5월 수출액(877억5000만달러)을 한 달 만에 넘어섰다. 6월 수입은 661억달러로 30.1% 증가했고 무역수지도 361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45억4000만달러로 59.5% 증가했다. 5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에 힘입어 상반기 수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한 4967억달러로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20대 주력 수출품목 중 18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448억2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99.5% 급증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반도체 호조, 선박·석유제품·무선통신기기 등 기존 주력 품목과 화장품·농수산식품 등 유망소비재의 고른 선전으로 상반기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