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SBS '8뉴스'가 2009년 3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장자연씨의 친필 편지 50여통을 입수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배우 김여진(37)이 고 장자연 사건의 재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7일 오전 김여진은 "고 장자연씨의 죽음에 관한 모든 의혹을 밝혀달라"며 "부탁합니다. 지금도 어딘가 같은 괴로움을 겪고 있을 누군가가 있습니다"고 호소했다.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일이 또 벌어질 수도 있다며 "그들은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니까요"라고 덧붙였다.
김여진은 지난 1월 홍익대학교가 미화원, 경비원 등 용역업체 노동자 100여명을 집단해고한 일명 '홍대 청소노조사태'가 불거졌을 때 적극적으로 이들을 지지하는 등 '소셜테이너(사회참여 연예인)'로 잘 알려졌다.
최근에는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을 다룬 영화 '아이들...'에서 실종된 아이들 중 범인으로 의심받는 종호의 어머니로 열연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장씨의 친필편지는 당시 고 장자연씨 매니저 유모씨가 폭로했던 '장자연 리스트'의 원본이라는 것이 SBS측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