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가수K(27)의 과거사를 폭로한 전(前)부인 김모씨(25)가 자신이 적은 글이 '거짓'이라며 심경의 변화를 밝혀 사건이 일단락됐다.
김씨는 1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신이 17살 때 있었던 K의 과거사라며 자신의 사산, 이혼 등을 폭로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김씨는 "7,8년전 K와 혼인신고를 하고 같이 살면서 임신했지만 9개월째 사산했다"며 "K의 부모님의 시달림 끝에 위자료도 받지 못하고 합의이혼을 해줬다"고 주장했다. "이런 남자가 사랑에 대한 작사를 하고, 직접 노래를 부르고 과거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지도 않은 채 그대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에 너무 화가 난다"고 밝혀 몇몇 누리꾼은 K의 미니홈피에 비난 글을 올리고 신상을 공개했다.
김씨는 "자신이 원하는 것은 K와 K부모님의 진심어린 사과"라고 밝혔지만 K의 주장은 달랐다.
K는 "김씨가 올린 글은 자신에게만 유리하게 부풀려진 이야기로 왜곡됐다"며 "김씨는 자신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우리 부모님으로부터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알았다고 답했는데 못 믿겠다며 돈을 요구해 사과는 하겠지만 돈은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부분은 녹음도 해놓았다"고 주장했다.
"김씨가 돈을 요구해 진정할 때까지 기다리자는 마음에 연락을 피했다"고도 했다.
김씨가 아이를 사산한 부분에 대해서도 "김씨의 음주와 흡연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씨는 11일 오후 머니투데이에 "내가 적은 글은 사실이 아니다. K와 싸우던 도중에 쓴 글이다. 기사를 삭제해달라.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며 심경의 변화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