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견배우 윤소정(69)이 현재는 구원파 신도가 아니라고 밝혔다.
윤소정은 13일 최측근을 통해 더 이상 구원파 신도가 아님을 밝히며 심적 괴로움을 토로했다.
윤소정은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의 '금수원의 중심, 전양자의 두 얼굴 편'에서 전양자를 구원파로 인도한 사실이 공개되며 인터넷 포털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네티즌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윤소정은 "윤소정 선생님께서 전도를 하셔서 전양자씨가 (구원파)교회를 나가게 됐다고 들었어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네 맞아요. 친하죠. 배우 되서부터...아버지가 배우를 시켰으니 그래서 친했죠 뭐"라고 말했다.
최측근은 13일 오후 스타뉴스에 "윤소정은 이미 오래 전 구원파와 인연을 정리했다. 15년 전 구원파와 인연을 끊었다"라고 말했다.
최측근은 "과거 윤소정이 구원파 신도였던 것도 사실이고, 전양자씨와 오랜 친분으로 구원파를 소개했던 것도 사실이다"며 "'리얼 스토리 눈' 제작진이 취재요청을 해왔을 때 지금은 구원파 신도가 아니며 피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응했던 것이다. 하지만 방송 내용은 윤소정이 현재 구원파 신도처럼 비쳐졌다. 윤소정이 너무 괴로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소정은 지난 1962년 T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이별 그리고 사랑', '잘했군 잘했어', '다 줄거야', '내 딸 꽃님이', '청담동 앨리스', '연애조작단; 시라노', 영화 '올가미', '이재수의 난', '왕의 남자',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에 출연했다.
2001년 제38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 2007년 제17회 이해랑 연극상 등을 수상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출연 중인 배우 오현경이 남편이다.
윤소정은 지난 1991년 전양자가 기자회견을 통해 윤소정의 권유로 1977년부터 구원파 신도가 됐다고 밝히며 당시 구원파 신도임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