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작은 톰 홀랜드 "키 차이 고정관념 어리석어"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여자친구 젠데이아와의 일화를 전하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톰 홀랜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영화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에 함께 출연한 젠데이아, 제이콥 배덜런과 함께 미국 라디오 방송 '시리우스XM'에 출연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등에 함께 출연한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지난 7월 차 안에서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애정을 드러내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세 사람은 영화 속 스파이더맨과 함께 거미줄을 타고 날아다니는 장면을 어떻게 촬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젠데이아는 "땅에서 몇 인치 정도 떨어진 상태로 카메라와 우리 몸을 양쪽으로 움직인다. 심지어 카메라를 가슴과 등에 단 채 땅에서 몸을 흔들며 찍을 때도 있다"고 밝혔다.
젠데이아는 톰 홀랜드, 제이콥 배덜런과 셋이 함께 모두 거미줄에 매달리는 장면을 찍었다고 밝혔다.
제이콥 배덜런은 "맞다. 우리 모두 매달리는 장면을 찍었다. 재밌었다"며 젠데이아와 함께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러나 톰 홀랜드는 차마 웃지 못하고 경직된 모습이었다.
이내 톰 홀랜드는 "내 잘못"이라며 "내가 불행하게도 촬영 중에 방귀를 뀌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슈트는 타이트하고, 하네스(와이어 촬영 시 착용하는 것)는 몸을 쥐어짜고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제이콥 배덜런 역시 "하네스가 창자를 쥐어짠 것"이라며 거들었다.
젠데이아는 당시를 떠올리며 "방귀 뀐 것을 느꼈다"고 했고, 이에 톰 홀랜드는 "당시 나는 바로 자백했다"며 젠데이아에게는 "미안해, 내 잘못이야"라고 사과했다.

이어 진행자는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의 키 차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피터와 MJ가 키스를 한다. 그런데 젠데이아 키가 더 크지 않냐"고 물었다.
톰 홀랜드는 "젠데이야가 나보다 그렇게 크지 않다. 기껏해야 1~2인치(약 5㎝) 정도 차이"라며 "사람들은 '너희 어떻게 키스했냐. 진짜 어려웠겠다'고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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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진행자는 "여성이 남성 파트너보다 키가 커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있지 않나. 이건 어리석고 어쩌면 여성혐오적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젠데이아는 자신이 톰 홀랜드보다 키가 큰 것에 대해 "이것도 정상이다"라며 "우리 엄마는 아빠보다 키가 크다. 우리 엄마는 그 누구보다도 키가 큰 편일 것"이라고 답하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제이콥 배덜런 역시 "여성이 남성보다 키가 큰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고 호응했다.
톰 홀랜드는 남녀 키 차이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해 "어리석은 가정"이라며 지적했다.
이어 "내가 '스파이더맨' 오디션을 볼 때 나와 함께 MJ 역 오디션을 본 여성 배우들은 다 나보다 키가 컸다"며 "물론 내가 키가 많이 작지만 존 와트 감독이 이를 인식하고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던 것 같다. 이 결정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젠데이아는 자신과 톰 홀랜드의 키스신에 대해 "두 캐릭터 사이에 멋지고 달콤한 순간이 있었다"고 했고, 톰 홀랜드 역시 "그 장면은 달콤했다"고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