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 과감한 임산부 패션? "임신과 임산부가 가지는 의미에 저항중"

가수 리한나가 파격적인 임산부 룩을 또 다시 선보였다.
리한나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디올' 2022 F/W 컬렉션 쇼에 참석했다.

이날 리한나는 검은색 속옷과 D라인 등 속이 다 비치는 블랙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가죽 케이프를 흘러내릴 듯 걸친 모습으로 등장했다.
리한나는 만삭의 배와 다리 라인이 드러나는 파격 란제리 룩에 아찔한 굽의 블랙 페이턴트 롱 부츠를 신어 올 블랙 룩을 완성했다.
시원하게 드러낸 네크라인에는 초커와 길이가 서로 다른 목걸이를 여러 겹 착용해 화려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리한나는 지난 1월 임신 사실을 알릴 때부터 부른 배를 과감히 드러내는 파격적인 임산부 패션을 선보여왔다.
롱 코트의 가장 윗 단추만 잠가 배를 드러낸 룩에 화려한 주얼리를 걸치는가 하면 뒤태와 배가 드러나는 아슬아슬한 상의에 주얼리를 걸친 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가슴 라인과 만삭의 배를 드러내는 레이스업 패션과 실루엣을 드러내는 초미니 드레스로 D라인을 뽐내기도 했다. 하지만 몸 전체를 드러내는 과감한 노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한나는 지난달 미국 연예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임신 중 과감한 노출 의상을 즐기는 이유를 밝혔다.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리한나는 "임신 중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는 것은 '도전'"이라면서도 "더이상 배를 가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즐기고 있다. 살찐 기분이 들 때는 '뭐 어때, 아기잖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임신을 하면 하루 종일 소파에 누워있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피부 화장을 하고 립스틱을 바르면 바뀐다. 옷을 입고 나서 예뻐보이면 기분도 좋아진다"며 패션이 자신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말했다.
또한 리한나는 'ET'와의 인터뷰에서는 "임신은 9~10개월이나 되는 긴 시간이지 않나. 그래서 최대한 즐기려고 한다. 패션은 내가 사랑하는 것 중 하나"라며 "나는 '임신하고 어머니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반항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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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자신의 옷차림이) 때때로 불편할 수도 있다. 그래서 옷을 갖춰입고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임산부임에도 불구하고 임산부에게 전통적으로 요구되는 모습들을 의식적으로 거부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한편 리한나의 뱃속 아이 아빠는 래퍼 에이셉 라키다. 리한나는 2012년 자신의 앨범 리믹스 작업에 참여한 에이셉 라키와 인연을 맺은 뒤 10년여 간 친구로 지내오다 2020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지난 1월 임신 사실을 알려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