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주인공 나희도(김태리 분)와 백이진(남주혁 분) 간 러브라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 10명 중 8명가량은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포털사이트 '네이트'는 연예 POLL 카테고리를 통해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미성년자와 성인 간 러브라인 논란에 대한 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이 투표에는 총 3669명의 누리꾼들이 참여했으며 그 결과, 전체 참여자의 약 77%인 2836명이 '문제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러브라인 논란에 대해 '우려스럽다'라고 답한 누리꾼은 833명으로 약 23%에 그쳤다.

드라마는 드라마로만 봐야 한다는 입장의 누리꾼들은 "별것도 아닌 걸로 일부러 논란을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다", "드라마 전개상 자연스럽게 내용이 흘러가고 있는데 왜 굳이 삐딱하게 바라보는지 모르겠다", "현실과 가상세계 정도는 구별해야 할 줄 알아야 한다" 등 옹호 의견을 냈다.
반면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은 "미성숙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으로 미성년자를 정해놓은 것", "진정한 어른이라면 미성년자와 거리를 유지하고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경우 극 중에서 19세 고등학생 신분인 나희도와 23세 기자 백이진 간 러브라인과 스킨십 등이 그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정서적으로 완전히 발달하지 못한 미성년자와 성인이 이성적 교류를 하는 모습이 마치 '그루밍 성범죄(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가 연상된다는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한편 tvN은 오는 26일 오후 9시 10분에 '스물다섯 스물하나' 13회를 방영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일 방영됐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1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