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영 "스토커, 구속되자 나를 증인으로…" 끔찍했던 고통 고백

곽진영 "스토커, 구속되자 나를 증인으로…" 끔찍했던 고통 고백

채태병 기자
2022.05.09 11:11
/사진=tvN '프리한 닥터'
/사진=tvN '프리한 닥터'

배우 곽진영이 과거 스토킹 범죄로 인해 끔찍한 시간을 보내야 했던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곽진영은 9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 출연해 과거 자신이 겪었던 스토커 사건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진영은 "스토킹 범죄를 겪으니 숨을 쉬어도 쉬는 게 아니고, 살아있어도 살아있는 게 아니었다"라며 "저뿐 아니라 엄마까지 (스토킹) 고통을 똑같이 느꼈다. 저와 한 집에서 살고 있으니까"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스토커가) 구속이 됐고, 스토커 관련 법도 강화됐다"라며 "이제 저도 일상을 되찾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
/사진=tvN '프리한 닥터'

또 곽진영은 가족이 있었기에 스토킹 피해로 힘들었던 시기를 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결혼도 안 했고 자식도 없다"라며 "그래서 엄마와 아빠가 너무 소중했다. 지금은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엄마와 같이 산다"고 전했다.

이어 곽진영이 엄마, 동생과 외식을 하는 모습이 영상을 통해 그려졌다. 곽진영의 어머니는 "고생한 만큼 이제 좋은 일만 있을 거다. 그동안 온 가족이 얼마나 힘들었느냐"라고 스토킹 피해를 언급했다.

그러자 곽진영은 "구속이 된 스토커가 나를 증인으로 세웠다. 스토커와 법정에서 봐야 하는 게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동생은 "(누나가) 잘 버텨줘 고맙고, 이제는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곽진영은 1977년 아역 배우로 얼굴을 알린 뒤 1991년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해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에 나섰다. 이후 그는 2010년 고향 여수로 내려가 김치 사업을 추진, 연매출 100억원이 넘는 기업의 CEO로 변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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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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