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엑소'(EXO) 출신 크리스(중국명 우이판·33)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중국 구치소에 수감된 가운데, 화학적 거세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 시나연예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는 크리스는 중국 랴오닝 차오양구치소에 수감됐다.
앞서 크리스는 지난해 1심 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불구속 상태로 2심 재판을 진행 중이었으나 보석 조건을 갖추지 못해 구치소에서 재판 선고를 맞게 됐다.
중국 매체들은 현지 법조인의 입을 빌려 크리스가 최소 징역 5년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크리스가 화학적 거세를 당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크리스는 중국에서 태어났으나 캐나다 국적을 갖고 있다. 이에 중국에서 징역형을 마칠 경우 캐나다로 추방된다. 캐나다는 성범죄자에게 화학적 거세를 시행하는 나라로, 캐나다에서는 당사자 동의 없이 화학적 거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적 거세는 성범죄자의 재범과 성욕을 억제하기 위해 약물을 투입, 남성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게 해 결과적으로 수술로 거세한 것과 같은 상태로 만드는 방법이다.
한편 크리스는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크리스는 그룹 활동을 하며 자신의 인지도가 높아지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한 뒤 중국으로 떠났다. 최근까지 그는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