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령 "1위 가수 포기하고 미국行…좌판 장사, 보험설계 일해"

진미령 "1위 가수 포기하고 미국行…좌판 장사, 보험설계 일해"

채태병 기자
2023.05.16 11:39
/사진=TV조선 시사·교양 '건강한 집'
/사진=TV조선 시사·교양 '건강한 집'

가수 진미령(65)이 인기 연예인 생활을 포기한 뒤 돌연 미국으로 떠났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15일 TV조선 시사·교양 '건강한 집'에는 진미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진미령은 "데뷔 48년 차 가수로, 체중 46㎏을 약 40년째 유지하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진미령은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채 돌연 미국으로 떠났던 때를 회상했다. MC 조영구가 "왜 미국으로 갔냐"고 묻자, 진미령은 "당시 부른 노래마다 1위를 하니까 어린 마음에 '이게 가수의 끝이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그는 "그런 생각이 들면서 공허함 같은 게 찾아왔다"며 "1위까지 했으니까 이제 됐다는 생각도 들어 미련 없이 엄마를 따라 미국으로 가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시사·교양 '건강한 집'
/사진=TV조선 시사·교양 '건강한 집'

조영구가 "미국에 가서 뭐 했냐"고 묻자, 진미령은 "좌판 장사도 했고 보험 회사에 취직해 비서 일을 보다가 직접 보험도 팔았다"고 답했다.

진미령은 "그렇게 미국에서 생활 중이었는데 갑자기 고(故) 이주일 아저씨와 조용필 오빠 등 친하게 지내던 분들이 미국에 왔다"며 "인사하러 갔더니 다시 가수를 해보라고 제안하셔서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곧바로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했다. 복귀 후 발매한 곡이 '아하'였다"며 성공적으로 재기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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