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임, 子에 전세금 빌려주니 연락 끊겨…"반대한 결혼도 강행"

김용임, 子에 전세금 빌려주니 연락 끊겨…"반대한 결혼도 강행"

전형주 기자
2023.06.15 11:38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가수 김용임이 아들 부부와 갈등을 고백한다. 전세금이 모자란다는 말만 듣고 돈을 빌려줬지만, 곧바로 연락이 끊겼다며 서운함을 드러낸다.

김용임은 17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아들이 돈이 필요할 때만 엄마를 찾는다"고 토로했다.

선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김용임은 "아들과 사이가 소원해진 시기에 아들이 아이를 가져 집을 구하게 됐다"며 "(그전까지) 서로 연락이 없었는데 갑자기 연락이 왔다. '엄마, 내가 아무리 집을 구하려고 해도 도저히 이 돈 갖고는 안 되겠어'라고 하더라. 아들이 그러는데 또 해줘야 되지 않겠나. 제가 돈을 보태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아들이 이 돈 갖고도 안되겠다고 해서 '이럴 때만 찾니', '이럴 때만 엄마니'라고 했다. 이때 잠깐 얘기하고 그다음부터는 또 연락이 안 됐다. 내가 오해를 풀게 서로 얘기하자고 했는데, 대화가 잘 안됐다. 그래서 제 마음이 더 닫히게 됐다. 그런 일이 반복되니까 서로 멀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MC 박수홍이 "자녀가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했다면 어떻게 하든 존중해 줘야겠지만, 돈을 주지 않았냐. 주고받는 게 있어야 되지 않냐"고 하자, 김용임은 "손주 손녀가 무기"라고 답했다.

이에 이지훈 변호사는 "금전적으로 지원할 때는 차용증을 쓰셔야 한다. 나중에 매우 큰 법률 분쟁이 생길 수 있다"며 "차용증을 쓰게 되면 상대에게 책임감을 줄 수 있다. 부모와 자식 사이더라도 상대가 이게 명백한 법률 행위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용임은 아들뿐만 아니라 며느리와도 갈등을 빚었다고 했다. 그는 며느리에게 결혼 전 살을 빼라고 했다가 사이가 소원해졌다며 "오해를 풀고 싶어 한번 만났다. 그런데 며느리가 '어머니, 저는 어머니 말투가 너무 싫어요'라고 하더라. 저는 그 말에 충격을 받았다. 집에 오니까 몸이 떨리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때만 해도 어머니한테 당돌하게 말하지 못했다. 저 혼자 많이 속앓이하고 울었다. 결혼도 반대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까 아들과도 멀어지게 됐는데, 아들이 제 반대에도 그냥 결혼해버려 1년 넘게 말을 안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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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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