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부른 가수 곽순옥 별세…향년 91세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부른 가수 곽순옥 별세…향년 91세

마아라 기자
2023.09.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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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곽순옥 앨범 커버
/사진=곽순옥 앨범 커버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부른 가수 곽순옥이 지난 12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13일 고려대 안암병원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는 지난 12일 마련, 오는 14일 발인이 거행된다.

1932년생인 곽순옥은 1954년 미8군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데뷔해 가수로 활동했다. 이후 1955년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

곽순옥의 가장 큰 히트곡은 1964년 발매된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다. 라디오 드라마 '남과 북'의 주제가로 쓰이며 대히트했다.

이후 1983년 가수 패티 김이 해당 곡을 리메이크해 KBS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시그널 음악으로 사용되며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됐다.

고인은 1965년 홍콩으로 건너가 거주했으며 이후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했다.

2021년 곽순옥은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제작진과의 통화로 근황이 알려진 바 있다. 당시 곽순옥은 "건강이 안 좋다. 뇌 수술을 했다"라며 "의사가 될 수 있으면 통화하지 말라고 했다. 될 수 있으면 전화 문자 안 하는 게 나를 도와주는 거다"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해방 방송에서 현미는 곽순옥에 대해 "언니는 날씬한 데다가 멋쟁이였다. 머리는 항상 말아서 올리고 노래는 스탠더드 팝송을 많이 불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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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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