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서 찬밥 신세…장도연 "마이크 꺼진 채 녹화→하차 통보"

'세바퀴'서 찬밥 신세…장도연 "마이크 꺼진 채 녹화→하차 통보"

전형주 기자
2024.12.26 10:59
개그우먼 장도연이 과거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동료이자 친구 박나래 대신 하차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개그우먼 장도연이 과거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동료이자 친구 박나래 대신 하차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개그우먼 장도연이 과거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동료이자 친구 박나래 대신 하차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장도연은 지난 25일 공개된 웹 예능 '나래식'에서 2013년 박나래와 고정 출연했던 '세바퀴'를 언급했다.

당시 신인이었던 장도연은 '세바퀴'에서 찬밥 신세였다며 "우린 퍼포먼스만 했고 오디오는 하나도 안 들어갔다. 마이크가 꺼진 채로 녹화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다른 출연자는 (스태프가) 다 갈아주는데, 난 말을 안 하니까 배터리를 갈지 않은 줄 몰랐던 것"이라고 했다.

박나래는 "거기서 우리 둘을 고정으로 써줬다. 너무 감사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가 역량이 없었다"고 했고 장도연도 "사실 못한 것도 맞다"고 인정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박나래는 '세바퀴'에 합류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PD로부터 "장도연과 둘 중 한명만 쓰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콤비로 들어간 건데, 저희한테 그런 얘기를 했다. 2주 동안 도연이는 오전에 녹화하고, 저는 오후에 녹화해서 둘 중 한명만 쓰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세바퀴 PD의 선택은 박나래였다. 박나래는 장도연 대신 자신이 살아남았다며 "차라리 빨리 빠지는 게 낫다. 나는 그때 진짜 너무 힘들고 차마 내가 그만두겠다는 말을 못하겠더라. 그때는 우리가 어떻게 감히 먼저 그만둔다고 하겠냐. 나가긴 나가야 되는데 말을 한 마디도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장도연은 "안 도망간 것도 진짜 잘한 것"이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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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전형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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