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ZY 예지가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했다. 시원시원하고 파워풀한 특유의 퍼포먼스는 그대로 가져온 채,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담아냈다. 그 결과 모두의 숨을 멎게 할 매력적인 작업물이 탄생했다.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ITZY 예지의 솔로 데뷔 앨범 'AIR'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2019년 2월 그룹 ITZY로 데뷔한 예지는 시원시원한 춤선, 여유로운 표정 연기, 무대 위 카리스마 등 무한한 매력으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ITZY의 앨범 'BORN TO BE'에 수록된 솔로곡 'Crown On My Head'로 솔로 아티스트의 가능성을 보여준 예지는 본격적으로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했다.
이번 솔로 앨범 'AIR'는 예지의 음악과 퍼포먼스, 무대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불어 넣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Air'를 포함해 'Invasion', 'Can't Slow Me, No', '258'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예지는 "솔로 데뷔를 한다는 게 이제서야 실감이 난다. 잘해보고 싶다"라며 "솔로를 할 때쯤이면 '연차도 쌓이고 노련함과 프로페셔널이 공존하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경험이 쌓여도 이런 설렘은 여전하다는 것이 신기하다"라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AIR'라는 콘셉트를 다르게 접근하고 싶었다. 정말 하나하나 모든 걸 신경 썼다. 회사에서도 제 의견을 물어봐 주시고 함께 만들어 나갔다. 그래서 더 애정이 간다. 웬만하면 모든 이야기를 함께 했다"라고 이번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Air'는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예지는 작사에 참여해 올라운더 면모를 더했다. 예지는 "회사에서 '타이틀에 의미를 두고 작사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제안해 주셔서 참여하게 됐다"라며 "노래를 들었을 때 벅차는 감정이 있었다. 그런 감정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무언가에 이끌렸을 때의 느낌을 생각하며 가사를 적었다. 데뷔하는 공기의 흐름, 저만의 아우라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이어 "이번 타이틀 곡 자체가 도전이었다. ITZY와는 또 다른 예지라는 사람의 색다른 면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다. ITZY에서 보여드렸던 파워풀하고 시원시원한 에너지를 보여드리면서 예지가 이런 모습도 있었냐는 반응도 얻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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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JYP의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 역시 타이틀곡 작업에 참여했다. 예지는 "박진영 PD님이 '결과보다 너라는 사람을 알리는데 중요도를 줬으면 좋겠다. 그게 첫 시작이다. ITZY 예지도 좋지만 솔로 예지의 가능성을 보는 것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셔서 부담감을 조금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고 박진영의 조언을 소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동화 '빨간 구두' 속 주인공처럼 춤 그 자체가 되어버린 예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완성된 뮤직비디오를 감상한 예지는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너무 최선을 다해서 그런지 장면 하나하나가 소중했다. 너무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예지는 "박진영 PD님이 '근 10년간 본 뮤직비디오 중에 고칠 게 없는 뮤직비디오였다'라고 말씀해 주셔서 저 또한 기대가 생겼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예지는 ITZY 멤버 중 가장 먼저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하게 됐다. 예지는 "지금도 굉장히 심장이 뛰고 긴장된다. 멀게만 상상했던 솔로를 하게 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기쁨을 넘어서서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 주자라 부담도 컸다. 제가 첫 솔로 주자인 이유는 팀의 맏언니이고 리더라 저를 믿고 내보내신 것 같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큰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도 준비를 하면서 몰랐던 제 모습을 발견하고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번에 나의 모습을 정말 최대한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예지는 "ITZY의 예지와 크게 다른 점은 없다. 제가 가지고 있는 시원시원하고 에너지 넘치는 장점을 솔로 앨범에도 가져왔다"면서도 "보컬적으로 3분을 다 채운다는 게 어렵더라. 목소리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다. 앨범을 들으시면 새로운 목소리가 많다는 걸 느끼실 수 있으실 것 같다"라고 솔로 아티스트 예지의 매력을 강조했다.
예지가 속한 ITZY는 올해 7년 차를 맞이한다. 중요한 시점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나온 예지는 "7년 동안 ITZY로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제 솔로를 시작으로 다른 멤버들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으며 좋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향후 ITZY의 활발한 활동도 예고했다.
예지는 "솔로로 데뷔했다는 것 자체가 큰 목표를 이룬 것 같다. 이번 활동으로 '솔로로서 예지는 가능성이 있는 친구'라는 인식을 주고 '역시 예지'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목표를 전했다.
예지의 새 앨범 'AIR'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