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돈노' 빠진 '무한도전', 마라톤 행사로 20주년 기념

'유돈노' 빠진 '무한도전', 마라톤 행사로 20주년 기념

이덕행 ize 기자
2025.04.11 16:50
/사진=쿠팡플레이
/사진=쿠팡플레이

MBC '무한도전'이 팬들과 함께 20주년을 기념한다. 멤버들 역시 속속들이 참여를 확정한 가운데, 몇몇 멤버들의 부재가 아쉬움을 안기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5월 25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를 개최한다.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는 오랜 시간 팬들과 함께해온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을 현실로 꺼내 온 특별한 축제로, ‘무한도전’의 감성과 달리는 즐거움을 동시에 담아낸 러닝 이벤트다.

특히 ‘무한도전’의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광희, 전진이 현장에서 팬들과 만난다. 여기에 ‘무한도전’ 전담심판 박문기 심판, 반가운 목소리 시영준 성우를 비롯해 일반인 레전드 출연자로 큰 웃음을 안겼던 에어로빅 강사 ‘할마에(염정인)’가 참여해 오랜 팬들에게 추억과 웃음을 제대로 소환할 예정이다.

마라톤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특별 공연 무대에는 ‘무한도전’과 깊은 인연을 자랑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추억을 소환하는 코요태와 지누션을 비롯해 DJ G.PARK(박명수),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 감미로운 콧소리 정준하&스윗소로우, 조남지대(조세호&남창희), ‘백만돌이 잔스틴’ 전진까지 ‘무한도전’ 팬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얼굴들로 완성된 역대급 라인업이 축제의 피날레를 뜨겁게 장식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마라톤 시작 전부터 피날레를 장식할 특별 공연까지 전 일정을 실시간 생중계로 선보이며,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에게도 생생한 감동과 축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할 계획이다.

/사진=MBC
/사진=MBC

다만, 이번 행사에서 모든 멤버를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유돈노' 조합이라고 불리는 유재석과 정형돈, 노홍철의 출연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세 사람은 '무한도전'이 시작했을 때부터 함께했던 '원년 멤버'들이다. 다만, 노홍철은 2014년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직후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정형돈은 2015년 11월 불안장애 등을 이유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무한도전에서도 하차했다. 논란이 아닌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나간 정형돈은 복귀를 추진하기도 했지만 2016년 7월 끝내 하차가 무산됐다.

2021년 유재석이 "여러분들이 원하는 '무도'는 원년 멤버들이 있는 모습이겠지만, 참여를 원하지 않는 이들이 있어 힘들 것"이라며 부활이 어렵다는 취지의 말을 하기도 했다. 많은 시청자들은 노홍철과 정형돈을 '원하지 않는 이들'로 추측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서도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또한 길 역시 합류 여부가 알려지지 않았다. 2009년 MBC '무한도전'에 합류한 길은 2014년 4월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가 취소되며 '무한도전'에서 하차했다. 특히 길은 2004년에도 음주운전을 했던 사실이 알려지고 201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등 세 차례나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MBC는 앞서 '무한도전' 20주년을 기념해 일력을 제작했는데 당시에도 길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친필 사인과 메시지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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