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여공 인권 유린 사건 조명…47년 투쟁의 기록 [오늘밤 TV]

'꼬꼬무' 여공 인권 유린 사건 조명…47년 투쟁의 기록 [오늘밤 TV]

한수진 ize 기자
2025.05.01 18:00
/ 사진=SBS '꼬꼬무'
/ 사진=SBS '꼬꼬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여공 인권 유린 사건을 파헤친다.

24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하는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꿈의 직장 속 수상한 비밀’으로 방직 회사 여공들의 충격적인 인권 유린 사건과 이후 여공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47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치열한 투쟁의 현 역사를 다룬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방직 공장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인권 유린 실태가 적나라하게 공개된다. 여공들이 노조 활동을 하자, 회사 측은 이를 막기 위해 독성 인분을 투척하는 등 가혹한 탄압을 자행했다.

해고는 물론, 퇴사 이후 재취업조차 어렵게 만든 이른바 '블랙리스트'까지 존재했던 사실이 드러나며 충격은 더욱 커진다. 이 모든 과정은 단순한 과거사가 아닌, 현재까지도 진행 중인 인권 회복 투쟁이라는 점에서 깊은 울림을 전한다.

온주완은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다”며 여공들이 겪었을 모멸감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임세미는 영상 속 여공들과 함께 오열하고 만다.

특히 리스너로 첫 출연한 배우 임세미의 부친이 ‘서커스 소녀 편’에 출연한 임만규 형사임이 밝혀져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임세미는 ‘꼬꼬무’ 첫 출연 소회를 밝히며 “처음 이야기하는 건데 저희 아버지도 여기 출연했다”라고 밝혀 장도연을 깜짝 놀라게 한다. 임세미의 아버지는 2024년 2월 방송됐던 ‘서커스 소녀 편’에서 학대받던 피해자를 친딸처럼 보살펴 화제를 모은 선행 형사 임만규였던 것. 이에 임세미는 “아버지 따라서 저도 출연하게 됐다. 영광이다”라며 뭉클한 소감을 전한다.

47년 동안 지속된 여공들의 인권 회복 여정과 그 뒤에 숨은 진실은 ‘꼬꼬무’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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