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미스코리아' 돌연 한국 떠난 후 근황…"하버드 졸업, 교수로"

'의대생 미스코리아' 돌연 한국 떠난 후 근황…"하버드 졸업, 교수로"

이은 기자
2025.07.30 10:34
미스코리아 출신 교수 금나나의 의대 중퇴 이후 미국 하버드대에 5개월 만에 합격한 것이 재조명됐다./사진=TV조선 '모-던인물史 미스터.리' 방송 화면
미스코리아 출신 교수 금나나의 의대 중퇴 이후 미국 하버드대에 5개월 만에 합격한 것이 재조명됐다./사진=TV조선 '모-던인물史 미스터.리' 방송 화면

미스코리아 출신 교수 금나나(42) 과거가 재조명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모-던인물史 미스터.리'에서는 '한국을 빛낸 하버드 공붓벌레들'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금나나를 조명했다. 금나나는 경북과학고를 졸업한 뒤 경북대 의대에 진학했다. 이후 2002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돼 최초의 의대생 미스코리아가 됐다.

그러나 이후 의대를 그만두고 하버드대에 진학해 화제를 모았다. 하버드대 생화학 학사 졸업 후, 컬럼비아대 석사 취득 후 다시 하버드대학원 영양학과 질병 역학 박사를 땄다. 지금은 대학교수로 후학을 양성 중이다.

미스코리아 출신 교수 금나나의 의대 중퇴 이후 미국 하버드대에 5개월 만에 합격한 것이 재조명됐다./사진=TV조선 '모-던인물史 미스터.리' 방송 화면
미스코리아 출신 교수 금나나의 의대 중퇴 이후 미국 하버드대에 5개월 만에 합격한 것이 재조명됐다./사진=TV조선 '모-던인물史 미스터.리' 방송 화면

미스코리아가 된 금나나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하게 됐는데 이는 금나나가 의대를 관두고 미국행을 결심한 계기가 됐다.

이에 대해 김태현 변호사는 "미스코리아가 됐으니 미스 유니버스에 나가게 됐다. 영어 인터뷰도 하게 됐다. 원어민이 아니다 보니 예상 질문, 답변을 다 뽑아서 외웠다고 한다. 그 덕분에 인터뷰에서 최고점을 받아 '미스 퍼스낼리티 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나나는 본선 입상에 실패했다. 김태현 변호사는 본선 입상 실패 원인에 대해 "금나나 본인이 밝히기로는 미스 유니버스에 나가보니 '해외에서 우리나라 입지와 자신의 한계가 어떤지 깨달았다. 내가 능력을 키우지 않으면 극복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 돌아와 아이비리그에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5개월 만에 하버드에 합격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금나나는 미국 수능인 'SAT'를 두 번 응시했다고 한다. 처음엔 급하게 준비해 만족할만한 점수를 못 받았지만, 두 번째 응시했을 땐 고득점에 성공해 하버드대와 MIT에 동시에 합격했다. 과학고 출신인 금나나는 수리, 과학에서 두 번 모두 만점을 받았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금나나는 2002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하버드대 박사 과정을 마친 뒤 2015년 한국에 돌아와 2017년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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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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