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4.5일제' 도입을 비판했던 방송인 박명수(54)가 이번엔 라디오 청취자에게 일침을 날려 화제가 되고 있다.
박명수는 17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청취자 고민에 해답을 제시하는 '명수 초이스'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윗집 유치원생 아이가 자꾸 저를 아줌마라고 부른다. 결혼도 안 했는데 억울하다. 아이한테 '아줌마라고 하지 말라'고 할까요, 가만히 있을까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할머니라고 안 한 걸 다행으로 아셔라. 듣기 그렇긴 한데 좀 꾸미시라. 아줌마같이 하고 다니니까 아줌마라고 하는 거다. 애들 눈은 속일 수 없다"고 직언했다.
이어 "관리하시라. 요즘은 관리 안 하면 안 된다. 제 나이보다 어려 보여야 성공하는 거다. 관리해야 아줌마 소리 안 듣는다. 그 아이 잘못은 아니라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해당 발언을 두고 "선 넘네" "요즘 실언이 잦다" "호통 개그는 '무한도전'에서나 통했지" "원래도 팩트폭행이나 소신발언 잘하는 캐릭터였다" "틀린 말 한 것도 아닌데 너무 몰아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12일 라디오에서 주4.5일제 도입에 대해 "인구도 없는데 일까지 줄이면 어떻게 하나. 저는 프리랜서라 추석에도 일한다. 경기도 안 좋은데 기업 입장도 생각해야 한다"며 반대 의견을 낸 바 있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쪽에선 "연예인은 말 얹지 말라" "최저시급 받고 일 해보라" 등 의견이 나온 반면 다른 한쪽에선 "기업이 살아야 경제도 산다" "자영업자도 타격이 클 것" 등 반응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