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34)가 암을 진단을 받기 전 무시했던 증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안나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집에서안나와 - with ANNA'에서 박주호와 함께 아침 라이딩을 즐기고 가족과 보내는 하루 일상 영상을 공개했다.
카페에 들른 안나는 암 투병을 떠올리며 "암과 싸우면서 느낀 게 하나 있다. 카페인이 정말 효과가 있더라"며 "진단받기 전에는 밤에도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깊게 잘 수 있었다. 계속되는 피로감은 내가 그냥 지나쳤던 증상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안나는 아이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잠자리에서 책을 읽어주는 등 단란한 가족의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항상 행복하다'는 게 뭘까, 그게 가능할까를 묻는다"며 "여러 감정을 느끼는 건 괜찮다. 내가 뭘 느끼는지 모를 때도 자연스러운 거다. 그 감정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라고 자기 생각을 전했다.
안나는 "우리는 서로를 위해 있다. 여러분은 절대 혼자가 아니다"라며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2015년 안나는 축구선수 박주호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이들 가족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2022년 안나의 암 투병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나는 항암 치료와 수술을 거쳐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호는 방송을 통해 "완치는 아니지만 좋은 판정을 받고 추적 관찰 중"이라고 아내의 건강 상태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