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방암 투병 중인 코미디언 박미선이 배우 선우용여에게 보낸 음성 편지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에는 배우 선우용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코미디언 이경실, 김지선, 조혜련이 깜짝 등장해 선우용여의 매니저로 나선 배우 김광규, 이서진과 함께 선우용여의 팔순 잔치를 열었다.
함께 기념 촬영을 마친 뒤 이경실은 선우용여와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 함께 출연하는 등 각별한 사이인 코미디언 박미선의 음성 편지를 공개했다.

선우용여는 유방암 투병 중인 박미선의 목소리를 듣고 눈시울을 붉혔다.
박미선은 "엄마 저 미선이다. 잔치 잘하고 계시나. 누구보다 그 자리에 함께하고 싶었는데 같이 못 가서 너무 죄송하다. 건강이 이래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저를 너무 많이 사랑해주시고 친딸처럼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엄마처럼 멋있게 살고 싶다. 저도 건강 관리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행복하시라. 제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아시지 않나. 엄마 사랑한다.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고맙다"며 눈물을 훔쳤다.
지난 8월 박미선이 올해 초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박미선은 건강 이상으로 건강 검진을 받던 중 유방암을 조기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혜련은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박미선이 최근 유방암 치료를 모두 마쳤다는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박미선은 활동 중단 후 첫 방송으로 '유 퀴즈'를 택했으며, 오는 29일 진행되는 녹화에 참여한다. 박미선의 출연분은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