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매출 889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오는 9월 여주 신공장 완공 "생산 구조 고도화"

국내에 씰리침대를 판매하는 씰리코리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021년 처음 연매출 500억원을 넘긴 데 이어 약 5년 만에 1000억원 달성 목표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씰리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약 889억원으로 전년(811억원) 대비 약 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전년(139억원)보다 약 5% 늘었다.
씰리코리아는 R&D(연구개발) 기반 글로벌 기술력과 프리미엄 매트리스 수요를 겨냥한 전략이 맞물리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정형외과 의사들과 협업해 개발한 '포스처피딕(Posturepedic)' 스프링 시스템을 중심으로 하는 제품 경쟁력이 소비자 만족도와 재구매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기술 개발에 맞춰 프리미엄 라인업도 강화되고 있다. 특히 △엑스퀴짓 △크라운 쥬얼 △모션 베드 등 고가 제품군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매출 포트폴리오 내에서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이 확대됐고 자연스럽게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졌다.
유통망 확대와 체험형 마케팅 등 소비자 친화 전략 역시 실적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주요 백화점·아울렛 등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고 국내 소비자들과는 전통문화 등을 활용한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소통하면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씰리코리아는 늘어나는 매트리스 수요에 맞춰 생산 인프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우선 오는 9월 여주에 새롭게 대형 매트리스 신공장이 완공돼 통합 생산 체계가 만들어진다. 향후 스프링 공장까지 포함해서 생산 구조를 고도화하고 공급의 안정성까지 강화할 예정이다.
윤종효 대표는 "글로벌 R&D 기반 제품 경쟁력과 프리미엄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최근 실적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미국 시장 1위 매트리스라는 브랜드 파워와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숙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