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오버파' 트럼프 손녀 카이, LPGA 투어 데뷔…할아버지 찬스?

'17오버파' 트럼프 손녀 카이, LPGA 투어 데뷔…할아버지 찬스?

구경민 기자
2025.10.29 08:44
(AFP=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손녀 카이와 미국과 유럽 간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이 열리고 있는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에 입장하고 있다. 2025.09.26.  ⓒ AFP=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AFP=뉴스1) 류정민 특파원
(AFP=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손녀 카이와 미국과 유럽 간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이 열리고 있는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에 입장하고 있다. 2025.09.26. ⓒ AFP=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AFP=뉴스1) 류정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29일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가 다음달 LPGA 무대에 데뷔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열리며, 스웨덴의 골프 전설인 안니카 소렌스탐이 주최한다. 카이 트럼프는 초청선수 자격으로 나선다.

카이 트럼프는 "내 꿈은 LPGA 투어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이었다"면서 "이번 대회 참가는 놀라운 경험이 될 것이다. LPGA 데뷔 무대에서 나의 영웅들과 많이 만나고 경쟁하길 기대한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장남 도널드 드럼프 주니어의 장녀인 카이 트럼프는 2026년 마이애미 대학교 골프부에 진학하는 골프 유망주다.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인 그는 최근 의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도 론칭했다.

LPGA가 카이 트럼프를 투어 대회에 초청한 것은 이러한 '외적 영향력'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LPGA 측은 "스폰서 초청은 새로운 인재를 조명하고 대회와 LPGA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방법"이라면서 "수많은 팬을 보유한 그의 영향력은 특히 젊은 팬들에게 골프를 소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초청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경기력은 아직 프로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랭킹 461위에 머물고 있으며 올해 3월 출전한 미국 주니어 대회에서는 17오버파로 최하위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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