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과 싸운 뒤 모텔에서 전 남자 친구를 만난 아내가 당시의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해 모두가 눈살을 찌푸렸다.
30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60화에서는 남편 이광휘(34), 아내 조은지(38) 씨의 심층 가사 조사가 진행됐다.
이날 남편은 아내가 부부싸움 후 전 남자 친구와 모텔에서 술을 마신 사건을 언급하며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당시 남편은 아내의 통화 및 메시지 내역을 확인한 후 아내의 전 남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남편은 "형이 안 만났다고 거짓말을 했다. 구체적인 장소를 언급하니 그제야 미안하다고 만났다고 털어놨다. 모텔에 가서 술을 마셨는데 아내가 많이 취했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내는 오히려 '할리우드 스타일'이라고 변명하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자 남편은 "그때 (아내가 전 남자 친구에게) 팔베개하고 자꾸 술 마시라고 강요했다고 들었다. 아침까지 있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아내는 모텔 사건에 대한 기억이 달랐다.
아내는 "팔베개한 적 없다. 마주 보고 앉아서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내는 당시 전 남자 친구에게 "마음이 흔들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아내는 "솔직히 말해서 (전 남자 친구에게) 흔들렸다. 도망가자고 했으면 모든 걸 버리고 도망갈 거였다"면서도 "잘했다고는 생각 안 한다. 하지만 선은 지켰다"고 말했다.
남편은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남편은 "유부녀가 전 남자 친구와 모텔에 갔다는 자체가 잘못이다. 우연히 전 남자 친구의 소식을 들었다. 나한테 미안하고 내가 흉기로 헤쳐도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더라"며 감정적 고통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