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콩팡팡'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가 현실과 낭만을 오가는 멕시코 탐방으로 웃음을 팡팡 터트렸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이하 '콩콩팡팡') 3회에서는 웃음이 팡팡 쏟아진 KKPP 푸드와 본사의 현금 영수증 전쟁부터 행복이 팡팡 터진 멕시코 관광까지 알찬 에피소드로 꿀잼을 선사했다.
이날 첫 정산 타임을 가진 가운데 KKPP 푸드와 본사 간의 팽팽한 신경전에 불이 붙었다. 특히 김우빈이 수기로 작성한 원숭이 마스크의 현금 영수증이 처리 불가 위기에 놓이자 이광수는 재무 담당자에게 선물로 주겠다고 하는가 하면 김우빈은 가격 흥정으로 아낀 비용을 어필하며 협상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결국 두 사람이 삐쳐버리는 결과가 초래돼 KKPP 푸드와 본사의 대환장 대립 구도가 재미를 안겼다.
탐방단은 타코 맛집, 소칼로 광장,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열기구와 피라미드 투어로 멕시코를 만끽하기도 했다. 그중 '타코 집착남' 도경수를 필두로 한 타코 여정에서는 유명한 곱창 타코집을 방문해 그토록 찾아 헤매던 인생 타코를 영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대망의 곱창 타코를 맛본 도경수는 "이게 타코"라며 한을 풀었고 평소 곱창을 좋아하지 않는 김우빈도 폭풍 먹방을 펼치며 셋이 9개의 타코를 해치웠다.

탐방단이 큰 비용을 지출한 열기구 투어에서는 금세 높이에 적응한 김우빈, 도경수와 달리 바구니 안에 주저앉아 일어날 생각이 없는 이광수의 상반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광수는 제작진의 움직임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더니 먹먹해진 귀 상태를 호소하고 급기야 최악의 상황을 상상했다. 이어 "만약 (열기구) 선장님이 가진 거 다 내놓으라고 하면 진짜 이까지 다 뽑아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적지인 피라미드는 휴대폰으로 당사자가 직접 촬영하는 것은 가능하나 전문 카메라 장비로 촬영이 불가해 이광수가 유적지 촬영을, 김우빈이 인물 촬영을 맡아 카메라 감독으로도 활약했다.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역사와 의미를 알아가며 신비로운 피라미드의 모습을 담아 보는 재미를 높였다.
피라미드 투어 직후 인터뷰가 진행된 가운데 그사이 피라미드 정보를 까먹은 이광수는 본사 대표가 실망할 것 같다는 이야기에 "바로 정리가 안 돼서 그렇다"며 도경수의 도움을 받았다. 이에 도경수는 이광수가 기억 못 할 줄 알았다는 듯 피라미드 건설에 사용된 석재의 양을 질문하며 테스트하자 이광수는 당당하게 "250만 톤. 250만 톤 맞아, 아니야"라며 심기가 불편해 보이는 표정으로 고마움의 제스처를 남발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2.7%, 최고 3.1%, 수도권 가구 평균 2.8%, 최고 3.3%로 전국과 수도권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