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무열, 윤승아 부부가 아들 얼굴 공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배우 김무열, 윤승아 부부가 자신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을 통해 16일 아들 김원 군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윤승아는 김무열에게 "사람들이 아들 원이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며 "누구를 닮은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김무열은 "눈은 널 닮았다"고 했고, 윤승아는 "내 코는 되게 작고 낮다. 코는 오빠를 닮은 것 같다"고 했다.
김무열은 "머리통이 크고 얼굴이 큰 건 나를 닮았다"며 "친구들이랑 원이가 뛰어노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떻게 저렇게 크지?'라고 깜짝 놀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이가 목을 흔드는 동작을 할 때 어깨에 파란색 힘줄이 보일 때가 있다. 그 힘줄이 너무 애처롭다. 머리를 받치고 있어서"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윤승아는 "요즘 원이를 많이 관찰하는데 입술도 아빠를 닮은 것 같다"며 "슬플 때 시옷이 되는 건 날 닮은 것 같다"고도 했다. 이어 윤승아는 "가끔 생각한다"며 "완전 아기 때 얼굴만 공개할까"라고 하자 김무열은 "그렇게 하나씩 공개하면서 다 공개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윤승아도 "그래서 안하고 있는 거다. 판도라를 열어버릴까봐"라며 "저희는 원이가 스스로 알려지고 싶어할 때 본인의 선택에 맡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무열은 "그런데 그런 판단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려면?"이라고 했고, 이에 윤승아는 "초등학교, 요즘 빠르던데? 감정적이 아닌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나이가 몇 살이냐"고 물었다. 김무열은 "아마도 마흔 하나?"라고 했고 윤승아는 "그때쯤이면 자기가 채널을 만들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2015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후 결혼 8년 만인 2023년 아들 김원 군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