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마녀' 이문정, 웍 잡기까지 10년 걸렸다…정지선도 "나도" 공감

'중식 마녀' 이문정, 웍 잡기까지 10년 걸렸다…정지선도 "나도" 공감

김유진 기자
2026.02.27 03:01
이문정이 약 10년의 성장 끝에 웍을 잡았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이문정이 약 10년의 성장 끝에 웍을 잡았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중식 셰프 이문정이 불 앞에서 웍을 잡기까지 약 10년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26일 방영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304회에는 중식 셰프 정지선과 이문정이 출연해 주방에서의 성장 과정과 고충을 전했다.

이날 송은이가 "웍 잡는 데까지 얼마나 걸렸냐"고 묻자 이문정은 "저는 한 10년 걸렸다"고 답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문정은 "입사하고 단계별로 올라갔다"며 "처음에는 반찬을 하고 디저트를 내줬다. 이후 면판에서 딤섬과 면류를 찌고 삶았고 다음에는 주문을 조절하는 오더를 맡았다. 이후 칼판에서 칼질과 식재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칼질을 먼저 배울 줄 알았는데 칼판이 생각보다 뒷순서"라며 놀라워했다.

이때 정지선은 "주방에서는 불판이 아빠면 칼판이 엄마다"라고 덧붙이며 칼판이 주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강조했다.

중식 셰프로서의 고충을 털어놓는 정지선, 이문정.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중식 셰프로서의 고충을 털어놓는 정지선, 이문정.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정지선 역시 "저도 10년 정도 걸려서 불판 앞에 섰다"며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정지선은 당시를 떠올리며 "유학도 다녀오고 대학도 나왔고 요리 경연에서 금메달도 땄다. 스스로 잘한다고 생각하고 입사했는데 인정을 못 받았다. 아예 투명 인간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차피 그만둘 애라고 생각하더라. 결혼하고 애 낳으면 어차피 안 나온다는 인식이 있어서 많이 무시당했다"며 여성 셰프로서 겪었던 편견과 차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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