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사 남편과 결혼한 배우 박진희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기 피해를 볼 뻔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김희정과 박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박진희는 5살 연하 판사 남편과 10년 넘게 주말부부로 지내는 일상에 대해 "떨어져 있어야 애틋해서 좋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판사 아내임에도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기를 당했던 경험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박진희는 "결혼 전에는 옷이 진짜 많았다"며 "환경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어차피 못 입는 옷에 돈 들이지 말자고 해서 안 사기 시작했다. 결혼 전 입은 옷은 바자회도 하고 나눠줬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번 겨울을 앞두고 있던 때 큰맘 먹고 인터넷에서 패딩을 구매하면서 피해를 보았다.

그는 "한 달이 지나도 (옷이) 안 오는 거다. 문의 글을 남겼더니 지연된다고 하더라. 기다렸는데 그 뒤부터 제 카톡을 안 읽더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박진희는 "남편한테 이야기했더니 '아이고, 사기 당했네. 옷을 몇 년 만에 산 건데 하필 사기를 당하냐'고 하더라. 거기서 욱하는 마음이 들었다"며 "끝까지 간다고 해서 경찰서에 진정서를 내고 수사과에 가서 조사를 다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입금이 됐고 한 달 반 만에 환불이 됐다"며 27만9300원을 돌려받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