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시리즈 아닌 3부작 영화로 제작된다! 상반기 크랭크인

'내부자들', 시리즈 아닌 3부작 영화로 제작된다! 상반기 크랭크인

최재욱 ize 기자
2026.03.17 11:16
시리즈로 준비되던 '내부자들'이 영화 3부작으로 제작 방향을 선회했다. 2015년 개봉된 동명 영화의 세계관을 확대하여 1980년대 후반 카르텔의 시작을 그릴 예정이다. 하이브미디어코프와 SLL이 공동 제작하며, 올해 상반기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쇼박스 
사진제공=쇼박스 

'내부자들'이 OTT 시리즈가 아니라 영화로 방향을 선회해 제작된다.

제작사 (주)하이브미디어코프는 16일 시리즈로 준비되던 '내부자들'이 영화 3부작으로 제작된다고 발표했다.

3부작으로 제작될 영화 '내부자들'은 2015년 개봉돼 707만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조승우 주연의 동명 영화의 세계관을 확대해 만든 작품. 지난해 '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이 시리즈로 준비해 송강호 구교환 수애 이성민 등 초호화 출연진 세팅을 마무리했지만 플랫폼이 정해지지 않아 막판에 올스톱됐다. 모완일 감독과 출연진이 하차한 후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시리즈에서 영화로 방향을 선회하고 2026년 상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현재 프리 프로덕션 작업 중이다

3부작 '내부자들'은 1980년대 후반, 언론과 자본, 권력으로 태동한 거대한 카르텔 속 '내부자들'의 20년 전 처음을 그려낸 작품.

연출은 '서울의 봄', '감기'의 조감독을 맡았던 김민범 감독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각색과 '하얼빈', '남산의 부장들', '베테랑'의 조감독을 맡았던 김진석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입봉한다. 각본은 '도둑들', '암살', '하얼빈'을 집필한 이기철 작가가, 각색은 '야당' 김효석 작가가 맡아 빈틈없는 스토리와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내부자들'은 작년부터 프리프로덕션에 돌입해 본격적인 제작 준비를 해왔으며, 1부와 2부는 올해 동시 촬영, 3부는 내년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조만간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올해 상반기 내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작을 맡은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영화 '서울의 봄', '하얼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등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재미와 작품성을 겸비한 선 굵은 작품들을 선보여온 제작사. 시리즈를 영화 3부작으로 방향선회한 하이브미디어코프의 과감한 승부수가 과연 먹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천만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등 스크린과 OTT, TV를 넘나드는 웰메이드 콘텐트를 제작해 온 SLL이 공동 제작사로 참여한다.

3부작 영화라는 과감한 시도로 새 출발하는 영화 '내부자들'이 충무로에 새로운 이정표를 쓰며 또다른 신화를 쓸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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