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이기택, 제작진의 빛나는 한 수

"시청자와 효율적 만남 이기택, 후반부 빛낼 '서브남'"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이 '직진 매력의 서브남'의 활약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제작진의 탁월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는 이기택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이하 '미혼남녀')은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소개팅에 나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를 만나고 끌리고 또 흔들리면서 결국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한지민, 박성훈, 이기택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지난 2월 28일 첫 방송했다.
'미혼남녀'는 방송 전, 박성훈의 과거 논란 여파로 일찌감치 시청자 사이에서 호불호로 나뉘었다. 2024년 12월 'AV(일본 성인물) 표지 업로드' 사태로 논란의 주인공이 된 박성훈이 남자 주인공으로 나섰기 때문. 당시 박성훈, 나아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의 해명 그리고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하차 과정까지 연속된 논란이 있었다. 시간이 흘렀지만, 박성훈의 논란은 시청자들에게 선명히 각인되어 있었다. 이에 작품의 재미를 기대와 함께 꼬리표처럼 박성훈에 대한 호불호가 붙었다.
여전히 박성훈에 대한 대중의 반감, 팬들의 기대가 공존한 가운데, '미혼남녀'는 방송을 시작했다. 시청자들의 관심은 시청률로 표현됐다. 시청률은(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1회 3.1%, 2회 3.3%, 3회 3.8%, 4회 4.8%, 5회 3.4%, 6회 4.5%로 집계됐다. 반환점을 돈 '미혼남녀'는 그간 화제작 사이에서 나름 선방했다. 남자 주인공 박성훈에 대한 호불호와 별개로 극 전개에 담긴 여주인공 이의영(한지민 분)의 변화 과정, 이에 따라 펼쳐진 두 남자와의 썸 스토리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갔다.
시청자들의 관심 중에는 제작진의 한 수가 있었다. 극 초반 '박성훈 과거 논란'에 가려져 있었지만, 극 전개 과정에서 서서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바로, 극 중 이의영의 소개팅 남자 신지수(이기택 분)였다. 이의영을 두고 송태섭(박성훈 분)과 삼각 구도를 이루는 과정에서 '직진' 매력을 거침없이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미혼남녀'가 반환점을 돌기까지 이기택은 극의 활력소였다. 신지수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다양한 표정은 다음 장면에서 펼칠 행동을 궁금케 했다. 무엇보다 여주인공의 감정선을 툭툭 건드리는 신지수의 매력을 끌어올린 셈. 이에 극 초반 '튀어보이는 서브남'에서 단숨에 '과몰입 부르는 서브남'으로 등극할 수 있었다. 극 후반부에 이기택이 펼칠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미혼남녀' 후반부'를 빛낼 이기택으로 떠올랐다.
"'미혼남녀' 중반까지 기대 이상의 활약상을 펼쳤다" "과몰입 유발하는 서브남"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기택의 극 중 활약은 남자 주인공 박성훈을 넘어서는 선까지 왔다. 한지민이 '미혼남녀'를 이끈다면, 이기택이 '미혼남녀'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시청자들과 효율적 만남을 이뤄낸 이기택이다. 팬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흐뭇해 하는 활약을 펼친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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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이기택. 제작진의 캐스팅이 적절했다. 이기택이 아닌 '미혼남녀'의 신지수를 생각할 수 없다.
반환점을 돌면서 다시 한번 궁금해지는 이기택 캐스팅 이유. 이에 이재훈 PD가 아이즈에 답했다. 이재훈 PD는 "이기택 배우는 극 중 연적 관계인 송태섭(박성훈)과 음색과 분위기, 이미지가 뚜렷하게 달라 남자 캐릭터들의 매력 포인트가 겹치지 않는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PD는 "훤칠한 키와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의 매력이 지수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인다고 느꼈다"라면서 "오디션에서 처음 마주했을 때도 신선한 마스크에 자연스럽게 호감이 갔고, 성실한 태도가 돋보여 함께 작업하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미혼남녀'로 보석이 된 이기택이 앞으로 극 중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앞으로 지켜보면 좋을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도 이재훈 PD가 답했다. 그는 "신지수는 예측하기 어려운 행보로 삼각 로맨스의 흐름을 끊임없이 흔드는 인물이다"라면서 "가볍고 자연스러운 태도 속에서도 이의영을 향한 진심이 점차 깊어지며 뜻밖의 반전 매력을 드러냅니다. 그 짜릿한 감정 변화와 함께, 이기택 배우가 선보일 신지수만의 에너지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후반부 돌입을 앞둔 가운데, 이기택이 보여줄 매력이 '미혼남녀'의 시청률 반등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