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3' 김고은 열받게 하는 집돌이 김재원, 설렘 폭발 '혐관 로맨스' 온다

'유미의 세포들3' 김고은 열받게 하는 집돌이 김재원, 설렘 폭발 '혐관 로맨스' 온다

한수진 ize 기자
2026.04.03 10:13

이상엽 감독 "유미 삶에 순록이라는 돌멩이 던져져"
송재정 작가 "구웅, 유바비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순록"
김경란 작가 "내 자신이 1등, 수많은 유미에게 전하고픈 메시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3'가 오는 13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베스트셀러 작가 유미(김고은)의 일상에 PD 순록(김재원)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혐관 로맨스'를 그린다. 이상엽 감독과 송재정, 김경란 작가는 유미의 새로운 관계와 성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 포스터 / 사진=티빙
'유미의 세포들 시즌3' 포스터 / 사진=티빙

'유미의 세포들 시즌3'가 잠들어 있던 시청자들의 설렘 스위치를 다시 한번 켠다.

오는 13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연출 이상엽, 극본 송재정·김경란)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우뚝 선 유미(김고은)의 평온하고 무미건조한 일상에 달콤한 얼굴로 매서운 '팩폭'을 날리는 PD 순록(김재원)이 불쑥 난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공감 로맨스를 그린다.

유미 그 자체로 분한 김고은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대세 신예 김재원의 만남, 그리고 이상엽 감독과 송재정, 김경란 작가 등 믿고 보는 제작진의 재회가 또 한 번의 웰메이드 시리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매너리즘 빠진 일상에 찾아온 짜릿한 균열…키워드는 '혐관 로맨스'

시즌3의 로맨스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혐관'(혐오 관계)이다. 번듯한 성공을 이뤘지만 연애 앞에서는 여전히 서툰 유미와, 그런 유미의 분노를 자꾸만 유발하는 집돌이 순록의 상극 케미스트리가 주요 시청 포인트다.

이상엽 감독은 "완벽하게 보이는 유미의 삶에 쨍그랑 돌멩이 하나가 던져지듯이 순록이 등장한다. 순록이 어떻게 유미의 일상에 균열을 내고 서로 파고 들게 되는지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유미가 겪었던 지난 연애와는 과정도 속도도 이유도 모두 다르다. 설렘과 분노가 한꺼번에 찾아오는 전혀 새로운 관계 맺기, 그 과정에 유미는 또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떻게 성장하게 될지 주목해서 보면 좋을 것 같다"고 관전 요소를 짚었다.

송재정 작가 역시 "겉보기에 모든 것을 다 가진, 성공한 작가 유미에게 새로운 변화가 찾아온다"며 "자신만의 기준이 분명한 연하남 신순록의 등장으로 매너리즘에 빠져 있던 유미가 새로운 타입의 분노 에너지를 얻게 된다. 지난 시즌의 구웅, 유바비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순록과의 관계를 지켜봐 달라"고 설명했다.

황폐해진 세포마을의 부활, 잊고 있던 '나'를 다시 찾아가는 여정

유미의 사회적 성공은 머릿속 '세포마을'에도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일에 매진하느라 메말라버린 유미의 내면이 순록이라는 새로운 자극을 만나 어떻게 생기를 되찾을지가 또 다른 흥미 요소다.

김경란 작가는 "유미가 작가로서 이룬 성취만큼 세포마을에서 작가세포의 영향력도 굉장히 커지고 그 부작용으로 세포들이 세포마을에서 대거 사라지며 황폐해진다"며 "우리가 어떤 목표에 몰입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삶의 다른 부분들이 뒤로 밀리기도 하는 것처럼 유미 역시 작가로서 성공하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쏟았고 그 영향이 세포마을에 고스란히 반영된다. 그런 유미에게 순록이 나타나면서 세포마을에 다시 변화가 일고 그게 두 사람의 관계의 시작점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작가는 "시즌 1,2가 사랑을 통해 나를 찾아가는 유미의 여정이었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이미 나를 완성했다고 믿었던 유미가 새로운 변수를 맞닥뜨리며 잊고 있던 자신을 다시 발견해가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여 한층 성숙해진 서사를 예고했다.

이 세상 모든 유미들을 향한 따스한 위로

결국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가 전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메시지는 주인공 유미, 그리고 현실을 살아가는 수많은 시청자들의 삶과 성장에 대한 지지다.

이상엽 감독은 "유미는 사랑할 때 가장 많이 성장한다. 누구보다 진심을 다하는 유미가 한걸음씩 삶을 나아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면서 "유미의 새로운 로맨스가 시작된다. 성공한 로맨스 작가지만 연애는 여전히 쉽지 않은데 그래도 설레고 유쾌하고 사랑스럽다. 유미가 멋진 어른이 되어가는 여정을 함께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재정 작가는 "유미의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매 시즌 많은 고민과 후회, 두려움, 분노, 상실, 외로움에 시달리며 눈물 짓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며 "그러면서도 유미는 조금씩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갔고, 다시 사랑하는데 주저하지 않고, 결국 하고 싶은 일을 해낸다. 유미의 행복과 성공이 지금 오늘, 고민과 후회와 두려움에 빠진 여러분들께 응원의 메시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끝으로 김경란 작가는 "유미의 머릿속 세포들이 그러했듯, 우리의 내면에도 수많은 세포들이 오직 나의 행복만을 우선순위 차트 1위에 두고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힘내셨으면 좋겠다"며 "그게 이 이야기를 통해 하고 싶었던 말인 동시에 이 세상 수많은 유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한층 짙어진 공감과 설렘으로 무장한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오는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티빙을 통해 2회씩 독점 선공개되며, tvN에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1회씩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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