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신'이 핵폭탄급 충격 전개가 펼쳐졌다. 이에 자체 최고 시청률까지 경신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이승훈, 제작 티엠이그룹·씬앤스튜디오) 12회에서는 금바라(주세빈 분)가 충동적인 하룻밤에 혼란스러워하는 하용중(안우연 분)과 이별했다. 신주신(정이찬 분)은 상처받은 금바라를 다독이던 끝에 금바라에게 결혼 승낙을 받았다
충격 전개가 펼쳐진 가운데, '닥터신' 12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부 1.5%, 2부 1.8%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2부 시청률 기준으로 직전 방송분(11회) 시청률 1.1%보다 0.7% 상승했다. 또한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1.5%를 넘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후반부로 돌입한 가운데, 극적 전개가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을 불러모았다.

이번 '닥터신'에서는 금바라가 호흡 곤란을 일으킬 정도로 괴로워했던 하용중과 보낸 뜨거운 하룻밤 이후 사연이 펼쳐졌다.
금바라는 밤을 보낸 뒤 곧장 해외 출장을 갔던 하용중을 공항까지 마중 나갔고 "결혼 날짜 잡자"라는 말을 기대했지만, 예상과 달리 하용중은 "몇 달 동안 안 보는 게 좋을 것 같아"라며 꼬맹이로만 각인된 금바라의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해 금바라를 충격에 빠뜨렸다. 죄책감과 혼란감을 드러내는 하용중에게 금바라는 "우리가 나쁜 행동 한 거야?"라며 망연자실했지만, 하용중은 "우린 결혼해. 할 건데. 시간이 좀 필요하단 얘기야"라는 말로 이해시키려 해 금바라를 눈물짓게 했다.
이후 고민하던 금바라는 하용중에게 전화를 걸어 "없었던 일로 해. 우리 똑같은 실수한 거야"라며 애초에 안 만난 걸로 하자고 이별을 통보한 뒤 오열했다.
신주신은 병원에서 깨어난 금바라에게 자초지종을 듣고는 먹먹해하며 손을 잡아줬다. 배신감 들지 않냐는 말에 오히려 "혼자 잘 견뎠네"라고 위로해 금바라를 놀라게 했다. 더욱이 신주신은 하용중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떠나겠다는 금바라에게 하용중을 피해 자신의 집에 머물라고 제안했다. 신주신은 금바라가 한 오므라이스를 먹으며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는가 하면 어머니처럼 오첩반상을 차리라고 농담을 건네며 금바라의 괴로움을 달랬다.
금바라는 무뚝뚝한듯하지만 묵묵하게 애정과 배려를 쏟는 신주신과 서서히 가까워졌다. 금바라는 신주신이 "용중이 뭐가 좋아?"라고 묻자 "그냥 오빠 한 사람 정해놓구 살았어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신주신은 책임감 강한 하용중이 금바라와 결국 결혼할 거라고 조언했지만, 금바라는 "노력해서 한 결심이 무슨 의미 있어요"라고 울컥한 뒤 하용중이 모모를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금바라가 "나 어떻게 살아요. 목적두 사라졌구 방향두 잃었어요"라고 오열했다.
독자들의 PICK!
이에 신주신은 "나는 안돼?"라며 "꿩 대신 닭이라고 생각하든가. 나 닭 할게"라고 거듭 진심을 전해 금바라를 당황하게 했다.
반면, 하용중은 금바라와 금바라에게 청혼한 신주신에 대한 복수심으로 불타오른 모모(김진주 뇌)의 계략에 말려들었다.
모모(김진주 뇌)는 생일이라며 하용중을 불러 둘만의 생일 파티를 치렀고, 얼마 전 폴 김(지영산 분)으로부터 듣게 된 현란희(송지인 분)가 스무 살 때 낳았다는 언니 이야기부터 현란희의 죽음, 신주신과의 약혼 비하인드까지 털어놓으며 하용중의 동정심을 유발했다. 결국 하용중은 "인제 나한테 의지해요"라며 모모(김진주 뇌)를 진하게 포옹했다.
그러던 중 하용중은 금바라와의 하룻밤에 대한 생각에 술을 마시다가 신주신의 집으로 향했다. 그는 어두운 집안에 홀로 잠들어 있는 금바라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연락 두절 됐던 금바라가 신주신과 함께 있었다는 사실에 놀란 것도 잠시, 신주신이 꽃다발을 손에 든 채 들어서자, 하용중은 신주신의 말도 무시한 채 뒤돌아 나가버렸다.
이후 하용중은 모모와의 사이를 반대하던 형 제임스(전노민 분)에게 모모와 결혼하겠다는 결심을 전했고, 모모(김진주 뇌)를 찾아가 프러포즈해 모모(김진주 뇌)를 환호하게 했다.
12회 말미에는 금바라가 하용중에게 해명하겠다는 신주신을 말리며 결혼을 결심했다고 알려 신주신을 놀라게 했다. 그 뒤, 신주신은 금바라를 잊지 못하면서도 모모(김진주 뇌)와 결혼하는 하용중을 만나 팽팽히 맞붙었다.
신주신이 금바라에게 하룻밤에 대해 다 들었다고 하자 하용중은 당황스러워하면서도 "모모한테 한 것처럼 바라한테 그러면 안 돼"라며 부탁했다.
그러나 신주신은 "넌 그런 말 할 자격 없어"라며 "상처주구 받구 단순한 그런 문제는 아냐"라고 일침을 가했다.
파격과 충격의 전개가 펼쳐진 '닥터신'. 네 남녀의 관계가 또 한 번 흔들린 가운데, 앞으로 전개에서는 이들의 관계성이 어떤 변화를 이루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