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이 2026 멧 갈라 레드카펫에 저마다 독특한 의상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6 멧 갈라'(2026 Met Gala)에 참석한 제니는 올해 주제인 '코스튬 아트(Costume Art)'에 걸맞은 화려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업스타일에 '키스 컬'을 더한 우아한 헤어를 연출한 그는 블루 계열의 시퀸 잎 장식이 촘촘하게 수놓인 뷔스티에 형태의 컬럼 드레스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드레스는 제작에만 약 540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는 총 1만5000개의 자수 디테일에 골드와 화이트 다이아몬드로 구성된 샤넬 하이 주얼리를 매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제니는 이번이 네 번째 멧 갈라 참석이다.

올해 처음 멧 갈라에 참석한 지수는 등과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튜브톱 드레스로 우아함을 뽐냈다. 골반 라인에 더해진 장식이 가느다란 허리를 더 돋보이게 했다.
포인트 컬러는 핑크. 다채로운 스팽글이 전체에 촘촘히 박힌 드레스에 샤 소재의 꽃장식을 더해 핑크 여신의 매력을 드러냈다. 머리와 목걸이 등에도 같은 장식을 더하고 핑크 메이크업으로 디테일을 완성했다.
리사도 '패션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멧갈라 행사에 걸맞게 몽환적인 분위기의 화이트 드레스를 선보였다.

리사는 두 팔을 위로 든 형태의 조각상을 연상시키는 화이트 드레스로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얼핏 시스루 웨딩 드레스와 면사포를 걸친 듯하면서도, 사이버틱한 메이크업으로 현실과 꿈을 오가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1948년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 패션 자선행사인 멧 갈라는 패션 잡지 보그가 주관하는 연례행사로 매해 화려한 스타들이 주제와 드레스 코드에 걸맞은 패션을 선보이는 것으로 이름높다. 올해 주제는 코스튬 아트(Costume Art), 드레스코드는 패션 이즈 아트(Fashion Is Art)다.
이번 멧 갈라에는 에스파 카리나와 닝닝, 배우 안효섭 등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