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의 '낭만의 시대'가 학교 체육대회의 현재와 과거 모습을 풍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웃음 유발하는 다양한 코너가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 중 코너 1980년대로 타임슬립한 '낭만의 시대'에서 체육대회를 앞두고 있는 학교 풍경을 그렸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현재 학교 생활 모습을 풍자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2026년 체육대회를 앞두고 있는 학교 풍경을 그렸다. 한수찬, 황은비, 유연조는 도시락으로 김밥을 싸온 오정율을 놀릴 뿐만 아니라, 달리기 선수를 뽑으려는 선생님 김기열에게 대들어 김기열을 난감하게 했다. 여기에 교장 송병철은 학부모들의 극성 민원을 막아주기는커녕 "공으로 하는 건 모두 금지"라고 외쳤다. 김기열은 "선생님 하기 힘드네"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교실 한편에 있는 달력이 1983년 달력으로 교체됐다. 그리고 교실의 모든 풍경이 1980년대 교실로 바뀌었다. 김기열은 학생들에게 "도시락 싸왔느냐"라고 물었고, 유연조는 "배달 시키면 되지 않느냐"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기열은 "그래, 몽둥이 배달이다!"라며 학생들을 혼냈다. 현실의 그 시절 학교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2026년 극성 학부모였던 김영희는 과거에서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 그는 계주하기 싫다며 체육대회에 빠지겠다는 황은비를 가리키며 "애를 강제로 달리게 하면 어떡합니까? 스스로 달리게 해야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생님의 매를 빼앗아 당장이라도 때릴 것처럼 황은비를 뒤쫓았다. 이후 김기열, 김영희는 서로에게 사과하면서 체벌까지 했다. 이어 체육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낭만의 시대'는 이날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체육대회(운동회)를 두고 민원 사항을 풍자했다. 현재와 과거의 다른 체육대회 모습이 코미디로 풀어졌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의 코너 '달려'에서는 긴 생머리로 변신한 조수연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 시작했고, 여느 때와 같이 강풍이 조수연을 향해 들이닥치며 그의 긴 머리를 헝클어뜨려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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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은 "난 귀여운 편이야? 섹시한 편이야?"라고 물었으나 정태호는 대답 없이 페달을 밟았다. 집요한 질문에 정태호는 자전거를 세우고 "수연이 넌 큰 편이야"라고 답해 웃음을 터뜨렸다. 코너 말미에는 장현욱과 강주원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등장했고 조수연을 가리키며 "조...조째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코너 '거울남녀' '블라인드 카페' '언더카바' '공개재판' '광이랑 곤이랑' '심곡 파출소' 등 코너도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