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숙이 경수의 슈퍼데이트권 철회에 강한 서운함을 드러낸 끝에 결국 다시 선택을 받아냈다.
20일 방영된 SBS Plus '나는 솔로' 254회에서는 경수가 순자의 병원행 이후 영숙에게 쓰려던 슈퍼데이트권을 철회하려다 영숙의 항의 끝에 다시 선택을 번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숙은 경수와 슈퍼데이트권을 두고 대화를 나눈 뒤 곧장 숙소로 돌아와 "너무 재밌다. 말도 마. 내가 할 말이 많아. 다이내믹해"라며 상황 공유에 나섰다.

이를 본 이이경은 "또 얘기한다. 얘기 좀 안 했으면 좋겠어"라며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영식, 정희, 정숙은 영숙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방으로 따로 모였다.
정희는 "일단 순자의 그 상황은 봤다"며 순자가 경수와 대화를 하다가 눈물을 흘린 상황을 언급했다.
이때 영식은 "우리가 예상한 바로는 경수가 슈퍼데이트권을 영숙에게 쓴다고 해서 순자가 오열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순자가 병원에 간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영숙은 "맞다"고 받아치며 "나 왜 뛰었어? 경수한테 쓰려고 뛴 거 아니냐. 나도 오열해?"라고 따졌다.
같은 시간 경수는 고민 끝에 다시 영숙을 찾아갔다.

경수는 "얘기한 거 다시 생각해봤다. 내일 슈퍼데이트권은 너에게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깐 감성적인 마음이 올라와서 그렇게 얘기했던 것 같다. 너한테 한 얘기는 지켜야 할 것 같다"며 영숙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영숙은 "나한테 쓰겠다고 말했던 걸 행동으로 보여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영숙은 "나도 내가 용기 있었던 것 같다. 나 오늘 좀 멋있게 나온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후회는 없다"고 말하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